Home > 알림마당 > 언론보도

언론보도

경기도체육대회 개최市 화성시 1부 사상 첫 종합우승컵 입맞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5-10 11:01
조회
1083
▲ 지난 달 2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 폐획식에서 1부 입상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체육회 제공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 폐막

화성시가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 1부에서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2부에서는 포천시가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했다.

화성시는 지난 달 2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종합점수 3만1천728점을 얻어 12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한 수원시(2만9천879점)를 1천849점 차로 따돌렸다. 성남시는 종합점수 2만5천118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이로써 화성시는 지난 1997년 제43회 도민체전 2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1부로 진입한 이후 20년 만에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감격을 누렸다.

화성시는 축구에서 성남시와 부천시를 꺾고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태권도와 우슈, 사격에서도 종목 1위에 올랐으며 수영과 테니스, 탁구, 복싱, 골프에서 종목 2위, 배구, 보디빌딩에서 종목 3위를 차지하는 등 11개 종목에서 입상했다.

또 2부에서는 포천시가 2만6천376점으로 양주시(2만3천624점)와 이천시(2만3천491점)를 따돌리고 4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포천시는 1, 2부로 나눠진 이후 단 한번도 종목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역도에서 양평군과 의왕시를 꺾고 또다시 1위에 올랐고 종목우승 6연패를 달성한 배드민턴과 3연패의 탁구, 수영, 보디빌딩 등 5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고 육상과 검도, 골프에서 2위, 유도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모두 9개 종목에서 트로피를 받았다.

1부에서 종합우승 12연패에 도전한 수원시는 육상과 정구, 배구, 복싱, 씨름, 검도, 배드민턴, 당구 등 8개 종목에서 우승하고 볼링과 사격에서 2위, 역도와 유도에서 3위에 오르는 등 12개 종목에서 입상했지만 시드 배정 등으로 4천여점을 얻는 등 개최지 이점을 최대한 살린 화성시의 도전을 막아내지 못했다.

이밖에 1부 고양시는 역도와 골프, 당구(공동우승)에서 우승했고 부천시는 수영과 테니스, 성남시는 궁도(공동우승)와 볼링, 김포시는 탁구, 용인시는 유도, 광명시는 보디빌딩에서 각각 정상에 등극했다.
▲ 지난 달 2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 폐획식에서 2부 입상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체육회 제공
2부에서는 이천시가 축구와 정구, 궁도, 우슈 등 4개 종목, 의왕시가 탁구와 골프, 태권도, 사격 등 4개 종목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고 양주시가 육상과 볼링, 안성시가 테니스와 당구, 광주시가 복싱, 양평군이 유도, 과천시가 검도에서 각각 우승했다.

이번 대회 페어플레이를 펼친 시·군에 주어지는 모범선수단상은 1부 안양시, 남양주시, 고양시, 2부 과천시, 가평군, 구리시가 각각 1, 2, 3위에 올랐고 전년도보다 성적이 향상된 시·군에 주어지는 성취상은 1부 화성시와 시흥시, 2부 의왕시와 광주시, 군포시가 1~3위에 입상했다. 1부 성취상 3위는 화성시와 시흥시를 제외한 나머지 시의 종합점수가 전년도보다 감점돼 해당 시가 나오지 않았다.

입장상은 1부 김포시가 4회 연속 1위에 올랐고 화성시와 평택시가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2부에서는 의왕시가 1위, 오산시와 안성시가 각각 2위와 3위에 등극했으며 경기도탁구협회가 경기단체 질서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체육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에는 수영 평영 50m와 100m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하고 계영 200m와 혼계영 2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4관왕에 오른 오산시청 주장훈이 선정됐다.

한편 포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에는 강득구 도 연정부지사와 채인석 화성시장, 김성재 양평부군수,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종합시상에 이어 채인석 화성시장이 강득구 부지사에게 반납된 대회기가 제64회 대회를 유치한 김성재 양평부군수에게 전달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