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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화성시의장기 축구대회 안전관리 미조취건

작성자
박인규
작성일
2023-11-03 10:24
조회
151

지난 2023.10.22.(일) 화성시의장기 축구대회 예선전이 화성시 여러 구장에서 열렸습니다. 우리팀은 반월체육센터 축구장에서 경기를 진행하습니다,  그런데 경기 중 팀원이 상대방과 부딪혀 코피가 멈추지 않는 상황으로 상태가 어떨지 몰라 응급차량을 이용하여 인근 응급실로 가서 검사 요청을 하였으나 심정지가 아니고, 응급차량이 빠지면 대회 진행이 할 수 없어,  그럴 수 없다고 현장에 있는 화성시축구협회 관리자가 답변하였습니다. 본인이 의사도 아닌상황에 어떤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회진행이 안된다고 사람이 다쳤는데, 119도 늦게 부르고, 응급차량이용도 못하게하고, 지혈을 위한 얼음을 요청했더니 얼음도 없다고 그냥 손놓고 다음경기 진행에 바쁘더군요. 적어도 화성시의회 의장기 대회라면 시의 예산이 들어가고, 시민의 건강을 위한 축구대회일텐데 이렇게 안전관리에 미흡하고, 신경도 안쓰는건 좀 너무 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이후 보험처리 문제로 연락을 해보니, 화성시축구협회 전무이사가 말하기를 부상자가 없다고 보고받았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다쳐서 응급실에가서 여러가지 검사를 받았는데, 부상자가 없다니 이건 그저 대회를 제시간에 마치고 신속하게 복귀하려는걸로밖에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이후 축구협회 전무이사는 본인이 현장에 있지않아 몰랐다하고, 부상자에대한 보고는 없었다고 부상자 당사자와의 통화에서 답변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부상자는 코뼈가 골절되어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게 부상이 아닌가요? 철저하게 진상조사하여, 관련자에 대한 강력한 사후조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시민의 안전이 제일 중요한 대회에서 부상자에대한 조취도 없이 대회진행에만 몰두하는 협회는 공익을 위한 단체가 맞는건가요?


이후 부상자의 보험처리와 관련하여, 화성시축구협회 전무이사에게 관련서류 번호를 알려달라고 요청하였으나, 매우 비협조적인 태도로 알려주지 않으려 했으며, 결국 언성이 높아져 그제서야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 받았습니다.


이런 비상식적인 대회운영진이 시의회를 대표하는 대회의 안전관리자라니 믿겨지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진상조사해주시어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취 부탁드립니다.